Loomio
Mon 15 May 2017 10:09PM

[SI Proposal] Concept and Ideas

SH Sunkyung Han Public Seen by 472

@minwoomok 가 제안한 프로포절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향, 컨셉입니다.
https://docs.google.com/document/d/1_nRjczIgNtdeKhXHBhGmQkHn_HSLdk3Jk5EISBMtAfk/edit

구글독을 통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지만, 기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목표: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싶고, 더 나은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(안내서)

본 가이드는 여러 사람이 하나의 목적을 가진 사업체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서 개인과 일시적인 프로젝트 성 그룹, 스타트업 등이 모두 다양하게 존재하면서 다양한 일의 방식을 포용하는 열린 조직, 네트워크 조직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가이드입니다.

Track 1. 더 나은 조직에 대한 연구 10X10
1단계. 국내외 더 나은 조직에 대한 리서치 진행 및 요소들 분석
- 문헌 조사
- 인터뷰를 통해 리서치 진행 (해외 조직의 경우, 컨퍼런스 콜을 통해, 국내 조직의 경우, 1차인터뷰와 분석 진행)
- 국내 조직의 경우, 핵더조직에 초대해 이야기를 들으며, 핵더조직 전체가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.
- 필요하다고 판단되면, FGI를 통해 핵더조직과 같은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그룹으로 인터뷰

Track 2. 핵더조직 내 실험을 시도하고, 이 과정을 살펴보기
1. 조직화로서의 실험: 핵더조직의 진화 상태에 맞춰 조직으로서의 새로운 실험들을 진행한다. (예. 엔스파이럴이 진행한 Stewardship, Catalyst등을 도입하며 실제 적용가능성등 살펴보기) / 실험에 대한 평가와 분석
2. workplace로서 실험: 활동(프로젝트)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계약 방식, 일하는 방식에 대한 실험
3. 실험의 촉진과 진화를 위한 사건만들기
- 핵더조직 내부 워크샵
(우리의 결과를 가지고 우리만의 워크샵, 해외연사와 함께 내부 워크샵)
- 핵더조직의 리트릿( Retreat) 진행

*이러한 과정이 어떻게 가이드라는 형태, 모델화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WG에서 논의 필요

*프로포절을 위한 기획 및 작성에 함께 하실 수 있는 분은 누구신지 어떤 식으로 함께 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
*프로포절 내용이 좀더 구체화되면 실행에 어떻게 함께 할지는 다시 여쭙겠습니다.

SH

Sunkyung Han Tue 16 May 2017 2:15AM

@Sunkyung Han 프로포절을 위한 기획 및 작성에 함께 하실 수 있는 분에 대해서 저는 미팅에 참여하고, 방향과 기획 핵심을 돕고, 이후 작성된 경우 리뷰 가능합니다.

HS

HoSeok Shon Wed 17 May 2017 4:15AM

@sunkyunghan 우선 선경 작성한 내용에 간단히 코멘트 달았고, 별도form으로 제 생각 정리해 본 후에 연결하는 방식 생각해보겠씁니다.

저는 프로포절을 위한 기획 및 방향성 및 요약문/제안서 작성 등에 참여할게요 :)

DJ

Duyoung Jeong Wed 17 May 2017 9:34AM

@sunkyunghan 초안에 대한 의견

초안 잘 읽었습니다. 기획의 초안을 짜는 고통의 스타트를 끊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:)

저의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.

-가이드, 안내서라는 표현에서는 우리가 어느 정도의 해결책 또는 정답을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. 실험일지 정도의 무게감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-이번 프로젝트에서 다루고자 하는 문제가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. 목적에서 밝히셨던 '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' '더 나은 조직을 만들고자 함'이라는 문제의식과 '열린 조직, 네트워크 조직을 지향'이라는 문제의식은 서로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. '새로운 방식' '더 나은'에서는 현재 일하는 방식과 조직생활에 불만이 많은, 다른 방식은 없을까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젝트인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. 그런데 '열린조직, 네트워크 조직' 등은 더 나은, 새로운 조직의 여러 형태 중 굉장히 구체적인 대안으로 느껴집니다. 박근혜 정권에 불만이 많고 새로운 정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과 000당을 지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는 문제의 결이 다른 것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.

-위의 내용과 비슷한 맥락에서 왜 굳이 엔스파이럴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는지 조금 더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.

-프로젝트의 주요 트랙 두 가지 중 하나가 <핵더조직>이 실험을 진행하는 주체이자 대상이 되는 것에 조심스럽습니다. <핵더조직>의 자연스런 흐름에 맞게 진행되는 실험들을 있는 그대로 블로그 글로 공유하는 정도의 무게감에서 기록을 남기는 것에는 찬성합니다만... 정부의 예산을 받고 어느 정도는 손에 잡히는 실험의 결과물을 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싶습니다. 자칫 프로젝트의 스케줄과 결과물에 핵더조직의 실험을 끼워맞추게 되지 않을까 우려를 표하게 됩니다.

DJ

Duyoung Jeong Wed 17 May 2017 9:39AM

@sunkyunghan 이 작성한 초안과, 제가 제시했던 의견을 바탕으로 일종의 수정된 제안 구글 독스에 올렸습니다.

BI가 어떤 식으로 주도하게 될지 몰라서 일단 핵더조직을 메인으로 삼아서 작성했는데요, 그 부분은 논의가 더 필요할 거 같아요.

DJ

Duyoung Jeong Wed 17 May 2017 9:40AM

프로포절을 위한 기획 및 작성에 함께 하고 싶긴 한데 어떤 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건지는 감이 잘 안 와서, 일단 하고 싶다는 의사표현은 남깁니다~

JK

깨깨 Jihyeon Kim Fri 9 Mar 2018 6:58AM

오랜만에 루미오에 들어와 이 제안의 내용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. 언젠가는 핵더조직이 하게 될 일들이 참 잘 제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. 물론 지난해 씨닷과 BI 덕에 저는 작은 실험을 함께 시도해봤다는 생각이 들고요. 끊어진 논의를 다시 시작할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. 다만 전 개인적으로 더욱 이 제안에 가까운 비전에 목말라진 시기입니다. 슬며시 남기고 가요~